제주도교육감 선거 여론조사 결과 보수 단일화 경쟁은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는 반면 단일화 이후 이석문 예비후보와의 가상 맞대결에서는 2명의 후보자 모두 우세를 점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수 단일후보는 3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라일보와 제민일보·JIBS제주방송 등 제주지역 언론 3사는 공동으로 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제1차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여론조사는 지난달 30일과 지난 1일 이틀에 걸쳐 만 18세 이상 제주도민 103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0.5%(9873명 중 1032명)이며, 조사는 유선전화 면접(20%), 무선전화 면접(30%), 무선 ARS(50%)였다. 피조사자 선정방법은 유선RDD(20%), 휴대전화 가상번호(80%)다. 먼저 보수 단일화 후보 가상대결에서는 고창근(71) 예비후보 25.4%, 김광수(69) 예비후보 26.6%로 오차범위 내 초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없음 27.5%, 모름·무응답 20.5%로, 부동층이 48.0%에 달했다. 단일화 이후 이석문 예비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는 두 후보자 모두 우세를 점했다. 한편 고창근 예비후보와 김광수 예비후보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비롯해 같은날 발표된 제주MBC·제주일보·제주CBS·제주의소리 언론 4사, KBS 단독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3일 단일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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