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철웅(59)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제주시 연동 갑 선거구)는 2일 "신대로 동쪽 제1종 일반주거지역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를 상향, 12층까지 건축이 가능토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연동 갑 지역구 가운데 제2종 일반주거지역은 12층까지 건축이 가능하지만 신대로 동쪽, 제주도청 남쪽 연북로에 인접한 구역과 북쪽으로 연삼로에 근접한 구역은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4층까지 밖에 지을 수 없다"며 개선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이 구역은 1973년 용도지역이 '제1종'으로 확정된 후 50년째 상대적 불이익을 당하고 있는 불합리의 현장"이라며 "주민들의 숙원으로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민원 제기에도 실현되지 않으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제주자치도의원 연동갑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현역인 양영식 예비후보가 공천을 받았고 국민의힘에서 언론인 출신인 김철웅 예비후보가 공천됐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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