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승욱(54) 제주시을 당협위원장이 2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상국기자 국민의힘 김승욱(54) 제주시을 당협위원장이 2일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승욱 당협위원장은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과 상식의 대한민국을 위해 봉사를 할 여정의 첫 걸음을 시작하려 한다"며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감 당협위원장은 "지난 대선 기간 동안 제주를 살리는 선거대책위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했을 뿐 아니라 상급 병원 설치, 쓰레기 걱정 없는 섬 2020WFI(Waste Free Island) 구상 등 대통령의 제주공약 개발과 선정에도 적극 참여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이 된다면 제주2공항의 조속한 건설 등 윤석열 정부의 제주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가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20년 동안 더불어민주당인 제주 국회의원을 독식했지만 그동안 과연 중앙정치무대에서 제루르 위해 한 일이 무엇인지 개탄스러울 뿐"이라며 "타성과 무기력에 젖어있었고, 국회에서 거수기 역할이나 유력 정치인의 비서 역할을 했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김 당협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와 함께 도지사, 국회의원, 도의원으로 이어지는 집권 여당의 원팀을 완성해 제주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며 "구상하고 있는 상세한 공약을 곧 발표할 기회를 가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는 국민의힘에서 김승욱 제주시을 당협위원장과 부상일 변호사, 최근 제주지사 경선에서 컷오프된 김용철 회계사 등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2~3일 제주시을 보궐선거 후보자 추천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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