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69)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인문학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생전 인터뷰와 강의를 통해 인문학의 중요성을 역설했다"며 "인문학적 소양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는 초인공지능을 지향하는 사회의 방향에 있어 인간다운 삶,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사회는 기존의 모든 분야를 재정의 하고 설계해야 하므로 그만큼 인문학적 소양에 대한 관심과 교육환경 구축이 필요하다"며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단계별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미래를 대비할 힘을 길러줘야 하기 때문에 교육청의 재정적 지원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6·1지방선거 제주자치도교육감 선거에는 현 이석문 교육감이 3선 도전을 위해 지난달 20일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김광수 전 교육의원과 고창근 전 제주자치도교육청 교육국장은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상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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