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도내 주요 선착장과 선박을 대상으로 '봄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봄철 해상에서 안개가 자주 발생, 저시정에 따른 충돌·좌초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면서 이뤄진 것이다. 점검에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지자체와 합동으로 진행했다. 점검 대상은 도내 운항 중인 유·도선 29척 선박 중 이용자가 많은 도선 8척과 선착장 5개소다. 주요점검 사항은 ▷출항 전 안전수칙 방송 여부 ▷인명 구조장비 보유 및 보관상태 ▷선박·시설물 안전위해요소 ▷승선신고서 작성 및 신분 확인 ▷사업자·선원의 안전운항 의무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이용객·선박의 안전과 직결되는 의무 위반사항은 현장 계도·단속하고, 경미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바로 잡을 수 있도록 현지 시정·교육 조치가 이뤄진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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