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화재가 발생한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양돈장의 모습. 제주서부소방서 제공 제주시 한림읍의 양돈장에서 불이 나 돼지 700여 마리가 폐사했다. 3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3분쯤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의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44분 만에 모두 진화됐다. 이 불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전체 돈사 10개 동 중 2개 동이 화재로 전소되며 육성돈사에 있던 돼지 400마리, 비육돈사에 있던 돼지 300마리 등 총 700마리의 돼지가 소사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와 함께 피해 현황을 집계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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