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제주자치도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광역의원 후보경선에서 현역의원들이 무더기로 탈락하는 이변이 나왔다. 민주당 제주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루어진 광역의원 후보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고현수·문경운 현역 비례대표 의원과 정치신인 양경호 예비후보가 대결하는 노형동갑선거구는 양경호 전한국노총제주본부 사무처장이 1위를 차지했다. 또 현역의원끼리 대결을 펼친 일도2동 선거구는 박호형 예비후보가 여성가산점을 받은 강민숙 예비후보를 누르고 후보로 결정됐다. 3선에 도전하는 고태순 의원과 정치신인 홍인숙 예비후보가 맞붙은 아라동갑선거구는 홍 후보가 고 의원을 제쳤다. 애월읍 을 선거구도 현역인 강성균 의원이 정치신인 가산점을 받은 강봉직 예비후보에 밀렸다. 이에 따라 이날 발표된 2차 경선에서 박호형 의원만 유일하게 살아남아 본선 고지에 오르게 됐다. 앞서 지난 29일 발표한 1차 경선에서도 현역인 강성민 의원(이도2동을)과 조훈배 의원(안덕면)이 정치신인인 한동수 예비후보와 하성용 예비후보에게 패배해 탈락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