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취임식에 제주 지역에서는 오임종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을 비롯한 일반 도민 10여명을 포함해 제주도 관계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는 10일 국회 앞마당에서 진행되는 제20대 대통령취임식에는 구 권한대행을 비롯해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제주·서귀포시장, 자생단체 도지부회장 등의 참석이 확정됐다. 또 홈페이지 공모 신청과 지자체 추천 등을 통해 특별초청된 오임종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등 일반 도민 10여명 등 참석자는 총 50여명이 될 전망이다. 이날 제20대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위원장 박주선)는 취임 행사의 준비 현황도 공개했다. 먼저 오는 5월 10일 0시를 기해 대한민국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 임기 개시를 알리는 타종 행사가 열린다. 33번의 타종으로 도성 8문을 열었던 파루(罷漏·통행금지 해제를 알리기 위해 종을 침)의 전통에 따라 새 대통령의 출발을 알리는 33회 타종 행사는 제주출신 조수빈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20대 임기를 상징하는 20명의 국민대표가 참석한다. 각 지역을 대표해 참석하는 20명의 국민대표에는 제주지역에서 임주현(52)씨가 참여한다. 임 씨는 2020년 10월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에서 바다에 휩쓸린 어린이 남매를 구조,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해 119의인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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