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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문대림-오영훈 통합 제주지사선거 캠프 구성
6일 오영훈 선거사무소에서 선포식 및 기자회견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2. 05.06. 13:56:26

6일 제주시 도령로에 위치한 오영훈 선거캠프에서 열린 '문대림·오영훈이 함께 만드는 제주의 미래 비전 선포식'에서 제주도지사에 출마한 오영훈 예비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문대림 전 JDC 이사장과 오영훈 예비후보가 손을 맞잡고 통합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문대림-오영훈 캠프는 6일 제주시 연동 소재 오영훈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문대림-오영훈이 함께 만드는 제주 미래비전 선포식' 및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오 예비후보와 문 전 이사장, 송재호 도당위원장, 김태석·박원철 제주도의원을 비롯해 캠프 진영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문대림-오영훈 캠프는 "문대림·오영훈, 양쪽 선거 캠프는 민주당의 가치를 담아낸 풍요로운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갈 것을 천명한다"며 "양쪽 캠프에서 만들어낸 정책·공약을 한데 묶어 가치를 공유하고 도민 모두 풍요로운 제주공동체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대림과 오영훈은 경선 이후 지속적으로 만나 진심 원팀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협의해 왔다"며 "후보 뿐만 아니라 캠프 전체가 하나로 뭉쳐 도민 곁으로 다가서기 위한 이행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서로 지향하는 목표가 같은 길이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고,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게 되면서 함께 새로운 제주를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캠프 모두가 한뜻으로 오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이끌어내 새로운 미래를 향한 길을 걸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민생 안전 최우선 ▷지속가능한 환경 ▷혁신적 대전환 ▷도민 자주권 확대 등 통합 비전과 가치를 담은 정책·공약을 하나로 묶어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통합 공약으로 ▷당선 즉시 코로나19 일상회복을 위한 생활 안정 대책 실행 ▷상급종합병원·감염병전문병원 설립 ▷환경 생명기금 도입 ▷재생에너지 출력제한 해소를 위한 수소경제 로드맵 추진 및 분산에너지 특구 추진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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