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 원룸 인증에 성공한 도내 한 원룸 시설. 제주경찰청 자치경찰 부서(생활안전계)는 '안심 원룸 인증제도'를 적극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2018년 시작된 안심 원룸 인증제도는 범죄예방진단팀(CPO)에서 체크리스트(56개 항목·80점 만점)를 기반으로 원룸에 대한 정밀 진단 후 일정 기준(64점 이상) 충족 시 인증패를 수여하는 것이다. 하지만 홍보부족 등으로 2019년 인증 신청이 1건에 그치는 등 사실상 사장(死藏)된 상황이었다. 이에 제주경찰청은 올해부터 운영 활성화에 나섰고, 공인중개사협회·건설협회·오일장신문 등을 통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30개 시설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7개 시설에 대해 인증패가 수여된 상황이다. 제주경찰 관계자는 "안심원룸으로 인증된 우수시설에 대해서는 탄력순찰 연계해 주기적 순찰 활동을 병행하고, 시설주는 시설 홍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다"며 "신청 방법은 가까운 경찰서(생활안전계)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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