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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예비후보 측, 보수 후보 단일화에 "먼 과거로 후퇴"
대변인 입장문 "단일화 과정과 결과 민주적이고 미래지향적이었나" 비판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22. 05.06. 16:04:44
이석문(63)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측은 6일 고창근(73)·김광수(69) 예비후보 단일화 결과에 대해 "과거와 과거가 만나 더 먼 과거로 후퇴했다"고 비판했다.

이정원 이석문 예비후보 캠프 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두 예비후보는 단일화 과정과 결과가 역사상 처음으로 교육감을 뽑는 18세 학생들에게 어떤 의미로 전해지는지 겸허히 돌아보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교육적이었나? 민주적이었나? 미래지향적이었나?"라고 물은 뒤 "그 답은 이미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교육감 후보라면 최소한의 부끄러움을 안고 선거에 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며 "두 후보는 이석문의 길을 분명히 알려줬다. 더욱 따뜻하게, 함께 손잡고 교육의 길, 민주주의의 길, 미래의 길을 가겠다. 아이들과 미래에 부끄럽지 않은 교육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6월1일 제주자치도교육감선거는 3선 도전에 나선 이석문 교육감과 보수진영 단일 후보인 김광수 후보간 2파전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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