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화재가 발생한 제주시 화북1동 창고에 대한 화재 원인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제주소방서 제공 제주시 화북동의 한 조립식 창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8일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5시쯤 제주시 화북1동에 위치한 155.1㎡ 규모의 조립식 창고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분 만에 모두 진화됐다. 불은 인근 빌라 주민이 창고 건물에서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창고 건물 일부와 내부에 있던 화장지 등 물품이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197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장 확인 결과 창고 천장에 설치된 전기 배선에서 단락흔이 확인되는 점 등으로 보아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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