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의 축사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방대원이 진압하고 있다. 제주서부소방서 제공 서귀포시의 한 축사에서 용접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8일 제주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9시쯤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의 한 축사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5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축사 관계자가 용접 작업 중 화재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축사 일부와 스키로더 1대가 불에 타며 소방서 추산 89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장 조사 결과 스키로더 차량에 용접 작업 중 엔진에서 화염이 보였다는 진술 등으로 보아 용접 불티가 스키로더 엔진으로 들어가며 화재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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