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발주공사 안전관리 강화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행정기관이 직접 발주하거나 관리하는 사업장에서 '사망사고 제로(ZERO)'를 목표로 발주공사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나서 눈길. 8일 도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도내에서 1억원 이상 120억원 미만의 발주공사 현장은 235개소로, 도는 안전점검 담당자를 지정·운영하고 건설현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산업재해 예방 조치 및 시정조치가 이뤄지지 않는 사업장은 고용노동부와 연계해 감독 및 행정 조치할 방침. 이중환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공공현장에서부터 모범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전 도민이 안심하며 일할 수 있도록 안전한 사업장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 이태윤기자 일상회복에 외식업계 특수 ○…3년만에 거리두기가 없는 가정의 달을 맞아 제주에서도 어버이날 가족단위로 식사 모임을 갖는 가정이 늘면서 외식업계는 모처럼 5월 특수를 맞는 분위기. 지난 2년동안은 인원 제한으로 가족들이 모두 모이기 어려웠고, 고령의 부모님 걱정에 방문 때도 자녀들끼리 시간을 달리 할 정도로 조심했는데, 올해는 어버이날이 마침 주말이기도 해 가족모임을 갖는 이들이 늘면서 인기 있는 식당 예약은 일찌감치 마감될 정도. 한 도민은 "고령의 부모님이 염려돼 아직까진 식당에서 모이기가 망설여져 식당에서 음식을 포장주문해 집에서 먹으려 했더니 예약이 꽉 차 포장은 어렵다는 얘기에 확실히 가족 모임이 늘어난 것을 실감했다"고 언급. 문미숙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