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영훈(54)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는 9일 "장애인 복지 증진과 일자리 창출 등을 적극 추진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제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오영훈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귀포시 장애인단체연합회와의 간담회 내용을 전하며 "다각적인 장애인 복지정책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 정책 등을 적극 추진하여,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완전히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오 예비후보는 "도내 공공기관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을 반드시 준수하도록 할 것"이라며 "장애인 자립 및 취업 후 사회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기술 습득 프로그램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핵심 공약인 '스마트 그린 15분 제주'를 조속히 추진해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의 보행권을 우선적으로 확보하겠다"며 "교통정책 패러다임을 '사람 중심'으로 대전환하고, 보행자 도로와 가로수 녹지공간 정비, 다양한 이동수단을 연계한 편리한 보행·교통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6월1일 제주지사 선거는 국민의힘 허향진 전 윤석열 대통령 후보 제주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이 경선을 통해 후보로 확정됐다. 또 녹색당 부순정 제주도당공동운영위원장, 무소속으로 박찬식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 오영국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문화예술지도교수, 장정애 제주해녀문화보전회 이사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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