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69)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과밀학급 해소와 장거리 통학으로 인한 학습권 저하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제주시 동지역에 일반고를 이전하거나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미래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제주지역 고교체제 개편의 완성이 필요하다"며 "제주시 평준화고 입학정원을 75%까지 확대해 나가는 방향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앞서 제주도교육청은 일반계고 신설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소통과 공감의 부재가 사회적인 문제로 번지면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며 "학교의 이전 혹인 신설은 무엇보다 지역 주민과 동문회 등과의 소통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6월1일 제주자치도교육감선거는 3선 도전에 나선 이석문 교육감과 보수진영 단일 후보인 김광수 후보간 2파전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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