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얕은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짧아지겠다. 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0일 밤부터 11일 새벽까지 제주 전지역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이로 인해 11일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짧아지면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14~16℃, 낮 최고기온은 21℃ 내외이며, 11일에도 아침 최저기온 16~17℃, 낮 최고기온 22℃ 내외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한편 해상에는 10일 아침까지 바람이 초속 14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0m(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 최대 3.5m)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필요하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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