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새벽 충전 중 발생한 차량 화재를 소방대원들이 진압하고 있다. 제주소방서 제공 주행을 마치고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0일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분쯤 제주시 삼도2동의 단독주택 앞 도로에서 주택 전기차 충전기로 충전을 하던 2018년식 SM3 Z.E.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2분 만에 모두 진화됐다. 불은 이웃 주민이 잠을 자던 중 타는 냄새를 맡고 밖을 확인해보니 화염과 연기에 휩싸인 차량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차량이 전소되며 소방서 추산 187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차량 소유자는 전날인 9일 오후 6시30분쯤 차량 운행을 마치고 자택 충전기를 이용해 차량을 충전하고 있었다고 진술했으며, 소방당국은 제조사 전문가와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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