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상봉(53)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제주시 노형동을 선거구)는 10일 "아동·청소년·여성 등 사회적 약자뿐만 아니라 제주도민들이 강력범죄, 학교폭력, 성폭력 등 각종 범죄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안심귀갓길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상봉 예비후보는 "제주도가 전국 최고의 범죄 발생률을 보이고 범죄·생활안전 등 지역안전지수가 전국 최하위에 머물 정도로 도민 안전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지역안전지수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안전한 귀갓길 환경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조례 제정을 통해 범죄 취약지 환경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사건·사고가 자주 발생하거나 예상되는 지역 등에 안심귀갓길을 조성하고 CCTV를 비롯해 비상벨· 안심 조명시설·보안등·안내표지판 등 안전시설물 설치를 제도화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조례 제정으로 안전시설물이 확충되고 범죄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가 이뤄져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자치도의원선거 노형동을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이상봉(53) 의원이 공천됐고 국민의힘은 고민수(52) 전대기고 총동문회장이 공천돼 2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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