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적십자사가 전국 대한적십자사 종합성과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전국 15개 지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도 대한적십자사 종합성과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적십자사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종합성과 평가 전국 1위라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이는 대한적십자사가 2012년 종합성과 평가를 도입한 이래 첫 번째 사례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전국 15개 지사에 대해 재난안전 교육 보급 및 전문역량 확보, 지역사회 기반 인도주의 활동, RCY활동, 안정적 재원조성, 경영관리 등 12개 분야 23개 세부지표에 대한 인도주의 활동 성과를 평가했다. 제주적십자사는 재난안전교육 보급, 새로운 봉사 동력 확보, 재원조성, 정책준수 등 14개 세부지표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특히 재원조성 분야에서 전국 최고 실적으로 가점을 받았다. 오홍식 제주적십자사 회장은 "오늘의 성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십시일반 나눔의 손길을 보내주신 도민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그늘진 곳을 찾아서 소외된 이웃에 온정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인도주의 활성화를 위해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2012년부터 종합성과 평가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제주적십자사는 2017년 3위, 2018년 2위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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