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69)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도내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급식카드를 확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올해부터 제주도는 아동 급식 단가를 기존 5000원에서 7000원으로 인상하고 이용 아동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급식카드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며 "하지만 대상 아동에서 제외된 저학년 아동 중에서도 부모의 경제활동 등으로 제대로 된 식사를 제때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사회의 무관심에 방치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따뜻하고 영양가 있는 밥을 제공할 책임을 느낀다"며 "도내 모든 초등학교 1~3학년 저학년을 대상으로 아동급식카드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6월1일 제주자치도교육감선거는 3선 도전에 나선 이석문 교육감, 김광수 예비후보와 고창근 예비후보간 3파전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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