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머민주당 오영훈(54)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는 12 "현재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전액 지원하는 버스요금을 만 65세 이상으로 낮춰 확대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오영훈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기존에 만 70세 이상 어르신과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에게 지원해온 제주교통복지카드 발급 대상을 만 65세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겠다"며 "65세 이상 무상교통 지원 확대는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추진하면 가능하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번 정책은 어르신의 교통복지 및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비 부담을 줄여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교통 이동권을 보장하고 효도하는 도정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상교통 지원 확대는 교통복지정책으로, 대한민국과 제주의 발전을 이끌어 오신 어르신들에게 합당한 예우가 필요해서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6월1일 제주지사 선거는 국민의힘 허향진 전 윤석열 대통령 후보 제주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이 경선을 통해 후보로 확정됐다. 또 녹색당 부순정 제주도당공동운영위원장, 무소속으로 박찬식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 오영국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문화예술지도교수 등이 후보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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