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해상 밀입국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다음달 무사증 재개를 앞두고 해상 밀입국에 대한 선제적 예방을 위해 이뤄진 것으로, 지난 11일 제주항에 이어 12일에는 한림항에서 점검이 진행됐다. 점검에는 국정원과 해양수산관리단이 함께했으며, 국내 여객선, 화물선에 선적돼 있는 차량과 컨테이너를 대상으로 차량형 X-RAY를 비추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앞으로 2주 동안 점검을 지속하는 한편 민간 신고망 구축을 위한 홍보활동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에서 발생한 무사증 밀입국은 2019년 9건(19명), 2020년 4건(10명), 지난해 1건(2명)이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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