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민구(54)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제주시 삼도1동·삼도2동 선거구)는 12일 "청정한 제주를 지키기 위해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에 앞장서겠다"고 공약했다. 정민구 예비후보는 "관광객 증가로 인해 쓰레기와 하수 처리난, 교통난 등 환경 수용력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환경오염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관광객에 환경보전기여금을 부과하는 게 타당하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세계적으로 과잉 관광에 대처하기 위해 목적세의 일환으로 환경세나 관광세를 도입한 나라가 많다"며 "밀려드는 관광객으로 환경 수용력이 위협받고 있기에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제주의 청정 환경을 지키고 도민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에 앞장서겠다"며 "도민의 절대다수가 공감하는 제도인 만큼 도민의 뜻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주자치도의원 삼도1-2동 선거구는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정민구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윤용팔 예비후보간 2파전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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