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3일 서귀포시 표선항에서 시니어 연안안전지킴이 드론순찰팀과 함께 안전사고 취약 해역에 대한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제주해경청 제공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3일 서귀포시 표선항에서 시니어 연안안전지킴이 드론순찰팀과 함께 연안 안전사고 취약 해역에 대한 합동 순찰과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합동 순찰은 서귀포해경 성산파출소 순찰팀과 시니어 안전지킴이 드론순찰팀, 서귀포 시니어클럽 등이 참여했으며 연안 사고 취약 해역 순찰 방법 및 드론 운용술, 주요 법령·안전수칙에 대한 교육과 드론 순찰 방향에 대한 의견 청취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제주해경청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도내 연안사고는 총 243건이 발생했으며, 사망사고도 51건을 기록하는 등 연안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제주해경청은 이달부터 시니어 연안안전지킴이를 도내 위험구역 33개소에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제주해경청은 연안안전지킴이 중 드론 자격증을 보유한 7명을 드론순찰팀으로 편성했으며, 드론을 이용해 주 1회 이상 안전사고 취약 해역을 중심으로 ▷순찰 및 계도 ▷안전관리시설물 점검 ▷해양환경 감시 ▷해안가 인명사고 예방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평소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크지만 접근이 어려운 갯바위와 절벽 등 안전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며 올해 수난대비 훈련, 파출소 훈련 등에도 참여해 전문 수색·구조 업무 지원 능력을 키울 계획이다. 제주해경청 대원이 시니어 드론순찰팀에게 드론 운용술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해경청 제공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제주 바다를 방문하거나 각종 해양레저활동을 즐기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연안안전지킴이 드론순찰팀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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