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선거 오영훈-허향진 후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제민일보(대표이사 양치석)·한라일보(대표이사 김건일)·JIBS제주방송(대표이사 이용탁) 등 제주지역 언론 3사가 제주지역 유권자에게 도지사 후보와 교육감 후보 검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토론회를 진행한다. 한라일보·제민일보·JIBS제주방송 등 제주지역 언론 3사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국민의힘 허향진 후보 등 제주도지사 후보를 초청해 16일 오후 5시 50분부터 60분 동안 JIBS제주방송에서 생방송으로 도지사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진행한다. 17일은 오후 5시 50분부터 60분 동안 김광수·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를 초청해 JIBS제주방송에서 생방송으로 초청 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도지사·교육감 후보자 초청 토론회 참석 대상은 공직선거법이 규정한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대담·토론회 초청 대상 기준을 적용했다. 특히 이번 도지사 및 교육감 후보 초청 토론회는 후보 등록 직후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19일) 전에 열리는 것으로, 공식 선거운동에 앞서 유권자가 후보자의 정책과 철학 등을 자세히 알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난 3월 9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영향으로 지방선거 일정이 늦어지면서 이른바 '단거리 선거' '깜깜이 선거'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후보들은 최대한 자기 능력과 도덕성, 공약을 알리기 위해 토론회 등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언론 3사 공동 도지사 및 교육감 후보 초청 토론회는 후보의 자질과 공약을 검증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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