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귀포시 안덕면 황우치해변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던 일가족을 서귀포해경 대원들이 구조하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서귀포시 황우치해변 인근 해상에서 레저활동 중 고무보트가 찢어지며 표류하던 외국인 일가족 3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15일 낮 12시29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황우치해변 인근 해상에서 3명이 승선한 고무보트가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화순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출동해 40대 남성 A 씨와 어린이 2명 등 3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된 이들은 캐나다 국적의 일가족으로 건강상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고무보트를 타고 레저활동 중 바위에 걸리며 고무보트가 찢어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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