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학 후보 제주시 구좌읍·우도면 선거구는 무투표 당선 지역 중 한 곳이다. 가뿐히 3선 고지에 오르게 된 더불어민주당 김경학(56) 제주도의원 후보는 "지난 8년간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지역의 대표 일꾼으로서 나름대로 소임을 다해왔으나 아직도 해결해야 하는 많은 현안들이 있다"며 다시금 각오를 내비쳤다. 김 후보는 구좌읍 연합청년회장, 구좌읍 주민자치위원장을 거쳤고 10대 도의회 예결위원장, 11대 도의회 운영위원장을 지냈다. 그는 "더 좋은 구좌 우도, 더 좋은 우리 제주"를 표방하며 다섯 가지 주요 공약을 내놨다. 주요 밭작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촌인력지원센터 유치, 작부 체계 다양화, 시설·농기계 지원 확대에 나서겠다고 했다. 해녀 분포도가 높은 지역 특성을 살려 가칭 '해녀의 전당' 건립, '동부어민지원센터' 설치 등 어업인 지원 확대 계획도 발표했다. 우주위성 관련 신산업 클러스터 육성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도 약속했다. 지역 복지 강화 방안으로는 노인복지주택 시범 설치, 민관협력의원 유치, 야간 택시운행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가칭 '도서지역 주민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우도 수산물·밭작물 명품화 지원 등 '우도를 더욱 살맛 나게' 공약도 제시했다. 진선희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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