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63)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시에 있는 '별이 내리는 숲'과 같은 어린이 도서관을 서귀포시에도 신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석문 교육감 후보는 서귀포 어린이 도서관에 대해 "유아 및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소통하고 몰입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또래와 가족이 함께 독서를 통해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서귀포 어린이 도서관 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시민과 학부모, 교사, 학생 등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서귀포 학생문화원 내 부지를 활용해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4차 산업혁명의 미래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은 독서를 통한 문해력"이라며 "즐겁게 책 읽는 습관을 키우고 산남북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서귀포 어린이 도서관' 건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교육감 선거에는 김광수 후보와 이석문 후보가 등록, 지난 2018년에 이어 두번째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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