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69)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16일 "공사의 품질을 향상하고 학생들의 안전 등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에서 발주하는 정보통신공사에 대해서는 분리발주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교육감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이 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또 대형공사 발주 시 정보통신공사업법을 준수하지 않은 사례가 있다는 의견에 대해 "중소기업이 행복한 세상 만들기 차원에서 일괄입찰 등으로 발주하는 방식은 지양하고 중소기업의 참여기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문인력 양성 차원에서 교육청 내 정보통신 전문직 배치와 관련한 건의에 대해서는 "정보통신 직렬은 현재 교육청에 없는 직렬로 당장 배치를 약속할 수는 없지만 긍정적으로 반영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제주교육감 선거에는 김광수 후보와 이석문 후보가 등록, 지난 2018년에 이어 두번째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