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 제주은행과 신한금융희망재단이 지역 현안을 해결할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하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2기에 8개 연합팀이 최종 선발돼 폐자원 재활용, 수질 개선, 잉여 농산물 활용 등 ESG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프로그램은 지역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환경·자원·농업의 가치를 높이는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한금융희망재단에서 연간 2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 2기에는 총 73개 스타트업 연합팀이 지원해 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쉐코팀(수질 정화 기술 솔루션) ▷브로컬리컴퍼니팀(제주 비품 농산물 업사이클링 이너뷰티 개발) ▷소도시팀('걷는 여행자의 제주' 구제주 도보여행 콘텐츠 제작) 등이 뽑혔다. 이들 선발팀에게는 총 5억6000만원의 지원금과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또 최종 성과평가를 거쳐 선발된 우수 2개팀에는 총 6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담 코디네이터 매칭을 통한 정기·상시 코칭 ▷제주 공공·민간기관 네트워크 연계 ▷신한 스퀘어브릿지 IR 대회 및 글로벌 컨퍼런스 참여기회 ▷투자·법률·특허·HR·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1기 사업에는 총 5개 스타트업 연합팀이 선정됐는데, 프로그램 참여기간 중 매출 성장률 64%, 고용 성장률 36%, 투자유치 10건 등의 성과를 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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