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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허향진 제주지사 후보 19일 대규모 출정식
오후 6시30분 각각 제주시민복지타운-제주시청 개최 예고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
입력 : 2022. 05.18. 11:24:11

왼쪽부터 오영훈-허향진 제주지사 후보.

6·1제주도지사 선거운동이 19일부터 시작되면서 양강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오영훈·허향진 후보가 대규모 출정식을 갖고 표심잡기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19일 오후 6시30분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오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다는데 자만하지 않고 더욱 낮은 자세로 유권자들에게 주요 공약을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오영훈 후보는 송재호 제주도당 위원장과 위성곤 국회의원,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등 총괄 상임선대위원장 3명과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공동 선대위원장(대표 홍석빈 노인회장) 338명, 공동 선대본부장(대표 강창용) 151명, 특별보좌관단(대표 정애숙) 596명 등으로 1차 '도민주권 선대위'를 꾸렸다.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는 19일 오후 6시30분 제주시청 버스 정류장 인근에서 출정식을 갖고 지지자 결집에 나설 예정이다. 허 후보는 소통도지사를 구호로 제2공항의 조속 착공 등의 주요 공약을 설명하고 집권 여당의 후보를 선택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허향진 후보는 상임 고문으로 변정일·현경대 전 국회의원, 고문은 양우철 전 도의회 의장 등 50여명, 상임선대위원장에는 고충홍 전 도의회 의장, 김영진 국민의힘 도당위원장을 비롯, 도지사후보 경선에 나섰던 문성유 전 한국자산공사 사장, 장성철 전 도당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에는 고경실 전 제주시장 등 20여명이 참여해 '도민의힘 선대위'룰 출범시켰다.

또 총괄선대본부장인 김병립 전 제주시장을 중심으로 본부 및 특별위원회, 특보단, 법률자문단 등 600여명이 이름을 올리고 허 후보 당선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6월1일 제주도지사 선거에는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 , 녹색당 부순정 후보, 무소속 박찬식 후보 등 4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사전투표는 27~28일, 본투표는 6월1일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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