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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할머니 세대 결혼문화는 어땠을까?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가문잔치' 특별전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통혼례 포토존도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2. 05.18. 11:31:42
제주의 다양한 결혼문화를 소개하는 '가문잔치' 특별전이 제주특별자치도민속자연사박물관 수눌음관 특별전시실에서 18일부터 열리고 있다. 5월 가정의 달과 박물관·미술관 주간(5월13~22일)을 기념해 제주문화원과 공동 기획으로 마련된 전시다.

전시된 70여 장의 사진과 결혼예물을 통해 할아버지와 아버지 세대 간 확연히 달라진 결혼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장 한 쪽에는 전통 혼례 포토 존도 구성됐다. 개관일인 오늘과 주말(토요일)에 한해 가족을 동반한 관람객들이 함께 한 시간을 기념할 수 있도록 즉석에서 출력이 가능한 폴라로이드 사진기가 배치돼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어린이들은 제주도의 전통 결혼문화를 접하고 도외 관광객들은 제주도만의 독특한 결혼 풍습을 경험할 수 있으며, 도내 어르신들은 추억을 소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시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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