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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 자치경찰위 대책 긴급 논의
제주경찰청 인력 총동원해 음주운전 특별단속 전개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2. 05.18. 14:49:06

제주도자치경찰위원회가 18일 제45회 정기회의를 열고 음주운전 교통사고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자치경찰위원회 제공

최근 제주지역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제주도자치경찰위원회가 긴급 논의에 나섰다.

제주도자치경찰위원회는 18일 제45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규제 완화 이후 야외 활동 증가와 각종 모임 증가로 술자리가 늘며 음주운전이 증가하고 이로 인한 인명 피해가 연일 발생함에 따라 음주운전 근절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제주경찰청은 음주운전 근절 및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경찰기동대를 추가 투입하고 자치경찰단과 협업해 가용 인력을 총동원, 다음 달 말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전개할 방침이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2022년 청소년의 달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강화 계획과 2022년 상반기 아동학대 유관기관 합동점검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장 노숙인 응급조치 과정에서 자치경찰-지자체 간 상호 협력하에 신속·원활한 노숙인 보호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제주도 지역실정에 맞는 자체계획을 수립·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김용구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과 위원들은 "음주운전으로부터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음주 사고 예방에 대한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각 기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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