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전 예비후보는 18일 김 후보의 공동총괄선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사진=김광수 후보 캠프 단일화 과정에서 진통을 겪었던 김광수(69) 제주도교육감 후보와 고창근(71) 전 예비후보가 손을 잡았다. 고 전 예비후보는 18일 김 후보의 공동총괄선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고 전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 서기까지 많은 고심의 시간이 있었지만, 김 후보와 함께 하는 것만이 지난 8년간 불통으로 얼룩진 제주교육을 바꾸는 길이며 저를 지지해준 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하고 결심을 굳혔다"며 "김광수 후보와 원팀이 되어 반드시 6월 1일 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후보는 "고 전 예비후보가 제시했던 공약을 적극 반영해 추진하겠다"며 "한팀이 이뤄진 만큼 모두 함께 손을 마주 잡고 나간다면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고창근 전 예비후보는 김광수 후보와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후 번복했지만 지난 12~13일 이뤄진 후보 등록에 참여하지 않았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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