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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지 건조주의보 '화기 엄금'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22. 05.18. 16:56:09
제주도 산지에 건조주의보가 이어지면서 기상청이 '불 조심'을 당부했다.

1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를 대상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향후 건조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계속 건조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쓰레기 소각이나 밭 태우기 등 자제해야한다"며 "캠핑 등 야외 활동 시에도 화기 사용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온도 당분간 평년기온을 웃돌겠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15~18℃, 낮 최고기온 22~25℃이며, 20일은 아침 최저기온 16~18℃, 낮 최고기온 23~24℃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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