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문화와 가치를 수묵으로 담아내고 있는 장은철 작가의 개인전 '바람이 만든 이야기:돌과 나무'가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1층 전관(1~5관)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의 올해 첫 번째 기획공모 선정전으로 마련된 자리다. 전시는 '돌'(제1~2전시실), '제주산수-돌'(제3전시실), '제주산수-나무'(제4전시실), '작가의 방'(제5전시실)으로 구성됐다. 작가가 오랜 기간 제주의 들녘과 해안의 돌, 나무를 탐구하며 붓 끝으로 표현해 낸 수묵화 165점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의 방'에선 화첩 18권도 선보인다. 강태환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묵향 그윽한 제주의 돌과 나무의 멋을 감상하면서 바라보는 대상을 내면적으로 깊이 성찰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시기간은 오는 7월 3일까지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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