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현길호(56) 제주도의원 후보(제주시 조천읍 선거구)는 19일 "4·3 피해보상 과정에서 억울한 일이 없도록 4·3특별법 가족관계특례조항 신설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현길호 후보는 "4·3특별법 개정으로 인해 4·3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으나 개정 과정에서 가족관계특례조항 등이 빠지면서 보상 과정에서의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면서 "유족들이 더 이상 억울하게 피해받는 일이 없도록 가족관계특례조항 신설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현 후보는 또한 "추후 피해보상 과정에 법률 자문이 필요한 유족들이 많아질 것"이라면서 "공공 법률서비스를 강화해 유족들이 보다 쉽게 법률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천읍 선거구는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현길호 후보와 전 조천읍장인 국민의힘 김덕홍 후보 간 2파전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