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중부 S14 접영 5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홍원일과 강수정 코치가 카메라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홍원일(제주영지학교)이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빛물살을 가르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홍원일은 대회 마지막날일 20일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수영 남중부 S14 접영 50m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선수단 다섯번째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문경실내배드민턴장에서 열린 배드민턴 남중부 IDD 개인단식 경기에서 주윤호(성산중학교)가 은메달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제주선수단은 이날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보태며 4개 종목에서 금 15개, 은 8개, 동 3개 등 총 2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당초 예상했던 20개 이상의 메달획득 목표도 달성했다. 종목별로 보면 육상은 금 8, 은 4, 동 1개를, 수영에서는 금 7, 은 3, 동 1개를 따냈다. 플로어볼 동 1개, 배드민턴 은 1개 등이다. 박종성 총감독은 "이번 대회는 메달 20개 이상 목표를 설정하고 대회에 임했으며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도 불평 한마디 없이 훈련에 임해준 선수와 지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출전 7개 종목 중 4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등 값진 결실을 맺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을 구호로 내걸고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동안 17개 종목에서 4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 이어 시·도 선수단은 내년 울산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작별했다. 배드민턴 남중부 IDD 개인단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주윤호.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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