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유승 화백의 '겨울해녀' 제주 화가 고 박유승 화백의 유작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이룸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박 화백의 아들 박현진씨가 지난 3월 내놓은 '화가의 장례식(델피노 펴냄)' 출간을 기념해 마련된 전시다. '갤러리 하샤마임'이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는 '화가의 장례식'에 소개된 '새들이 깃들이다'를 비롯한 박 화백의 유작 30여 점이 선보이고 있다. '갤러리 하샤마임'은 박 화백이 살아생전 집과 작업실을 개조해 만든 갤러리로, 지금은 화백의 아내 강덕선 여사가 운영하고 있다. 이룸갤러리 배봉근 대표는 "병마와 싸우며 캔버스 위에 희망을 그려나갔던 화백의 삶과 그림을 직접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시는 이달 30일까지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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