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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고정식 등 범보수 124명 오영훈 후보 지지 선언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념과 진영 뛰어넘겠다"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
입력 : 2022. 05.23. 13:26:06

오영훈 제주지사 후보 지지선언에 참여한 오종훈 고정식 유진의 이선화 김수남 전도의원. 페이스북 캡처

옛 보수진영 인사들이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지사 후보를 지지하고 이념과 진영을 뛰어넘는 정치와 도민 대통합을 선언했다.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등에서 제주자치도의원을 지낸 오종훈·고정식·유진의·이선화·김수남 등 124명은 23일 오영훈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회견을 갖고 오영훈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회견문을 통해 "고민의 깊이는 심연과도 같았고 협의의 시간은 장고와도 같았다"면서 "오직 제주와 도민의 통합을 위해 이념과 진영을 뛰어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영훈 후보측 문대림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민주당과 범보수 진영이 진심으로 화합해 도민 대통합을 이루고 위대한 제주시대를 열겠다"고 이들의 지지선언에 힘을 실었다.

한편 오종훈 등 4명의 전직 도의원들이 오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이들의 지역구였던 아라동과 삼도동 일도2동 등의 제주자치도의원 선거와 국회의원 제주시을 보궐선거 판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결과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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