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24일 노형로터리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이석문 후보 캠프 이석문(63)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24일 "전국 최초로 유치원 학생의 심리·정서는 물론 언어 발달을 위한 진단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날 제주시 노형동 출근길 인사에 이어 첫 제주시 집중유세에 나선 이 후보는 "유치원 혼디거념팀을 만들어 유치원 심리·정서 지원 체제를 본격 운영할 것"이라며 "유아들의 정서위기를 유형별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세밀히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구체적으로 유아 정서행동 문제의 빈도 및 강도, 지속성에 따른 유형별 조기개입과 치료 여건을 마련하겠다"며 "아울러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정서위기유형별 맞춤형 마음건강 지원'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정서위기에 놓인 유아들이 안정적으로 초등학교에 입학,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 부모교육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유아단계에서부터 교육 양극화 해소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늦은 언어 발달을 보이는 만 5세 유아대상으로 언어발달 검사를 실시하겠다. 또 언어발달 검사 진단비 및 치료비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교육 지원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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