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읍·면 지역에 설치된 사물주소판. 사진=제주시 제공 제주시는 6월 말까지 읍·면 지역 버스정류장 887곳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한다. 사물주소는 공공시설물에 도로명을 활용한 주소를 부여해 안전사고 발생 시 위치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다. 제주시는 지난해 버스정류장 2105곳, 택시승강장 17곳, 소규모 도시공원 319곳, 인명구조함 152곳, 지진 옥외대피장소 158곳 등 다중이용시설 총 2766곳에 사물주소를 부여했다. 제주시는 이번에 위치 정보에 취약한 읍·면 지역 버스정류장에 우선 사물주소판을 부착하기로 했다. 특히 가로등이 없어 어두운 버스정류장 23곳에는 야광 사물주소판을 붙인다. 사물주소판에는 도로명, 사물번호, 사물이름, 112·119신고 시 위치 안내 등이 표시된다. 제주시는 사물주소판을 통해 위급 상황 발생 때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에 해당 위치를 정확히 제공함으로써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다중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사물주소판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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