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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사선거] 오영훈 "제주를 신남방정책 전진기지로"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2. 05.25. 17:17:27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와 제주신남방정책포럼이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오영훈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더불어민주당 오영훈(54)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는 25일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계승한 제주의 외연 확장 전략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영훈 후보는 이날 제주시 연동 선거사무소에서 제주신남방정책포럼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오 후보는 "게임과 영상 분야의 제주지역 향토기업들은 이미 인도·아세안 국가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신남방정책과 연관된 기업을 제주로 유치하고, 기존 향토기업과 시너지 효과를 통해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 공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중 갈등 격화로 인도·아세안 국가와의 상호 협력이 중요해지는 시점에 신남방정책포럼 출범은 의미가 크다"며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이 제주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후보는 또 이날 새벽 제주시 한림수협 위판장을 찾아 "제주특별법을 개정해 바다자치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후보는 "수산 어업인들의 안전을 위해 노후화된 위판장에 대한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노후화된 위판장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위판장 작업반원들이 불분명한 고용관계로 인해 코로라 19 피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고용보험 등 제도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는 분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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