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곽성규(51) 제주도의원 후보(제주시 용담1동·용담2동 선거구)는 25일 "노후된 주택 등 증·개축 문제 해소 및 주차난 해법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신용담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곽성규 후보는 "변화하는 시대에도 불구하고 용담동은 정체된 시간을 살고 있다"며 "특히 주민의 안전과 직결된 노후주택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논의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으로 이에 따른 공론화 및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정책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곽 후보는 또 "용담동은 제주시의 서부지역에 위치해 있고 제주의 관문인 제주국제공항이 있어 공항 주변과 문화재 보호지역이라는 이유만으로 오랜 시간 지역주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불이익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역사와 문화가 흐르고 관광객이 처음 접하는 바다와 해안선이 있는 아름다운 용담동이지만 이에 대한 도시정비는 미비해 교통 수요 증가 및 이에 따른 도로정비 등 해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곽 후보는 "현재 노령화로 인구 공동화 문제가 가속화되고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과 동시에 새로운 인구 유입을 위한 도시재생과 재개발을 결합한 방식으로 신도시 계획을 수립해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곽성규 후보는 이어 "용담동은 구도심으로 주택 내 주차장 확보가 상당히 어렵고 원도심의 모습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도로 폭이 매우 좁고 위험한 상황"이라며 가중화되는 주차난에 대한 해법을 반드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곽 후보는 "변화되는 생활과 사회 환경 등에 발 빠른 대응을 위해 현장의 소리를 듣고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공감하는 부분을 정책화하여 추진해나가겠다"며 "현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일방통행로 확대'로 이면도로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공영주차장을 증축하여 지역주민에게 환원하는 사업을 중점으로 추진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곽 후보는 "차고지증명제 시행에 따른 차량 구입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며 "1주택 1가구에 한해 이면도로 및 공영주차장 주차공간 무상 임대 또는 사각지대에 놓인 공항소음 피해 보상을 확대하여 비용 마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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