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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 "태고의 신비, 생명이 숨 쉬는 곶자왈"
28일부터 6월 3일까지 '곶자왈 생명의 숲' 사진전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전망대서 컬러 사진 30점 선봬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2. 05.26. 18:03:17

김종규 작품.

곶자왈의 신비로움에 매료돼 제주에 머문지 벌써 7년째. 김종규 작가는 태고의 숨결을 간직한 곶자왈의 풍경에 취해 사계절 자연환경과 교감하며 끊임없이 제주와 곶자왈의 모습을 렌즈에 담고 있다. 그렇게 "생명이 숨을 쉬는 곶자왈을 표현한 사진"들을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28일부터 6월 3일까지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전망대에서 '곶자왈 생명의 숲'이라는 이름을 단 김종규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제주곶자왈도립공원과 신평리 마을회 주최로 제주곶자왈도립공원 내에서 열리는 제4회 '곶자왈, 걷고 그리고 느끼다' 행사와 연계해 진행되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생명의 숲 곶자왈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선한 맑은 공기를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 태고의 신비스러움을 가득 품고 있는 곶자왈을 함께 누리고자 한 작가의 의도가 담겼다.

깜깜한 숲속에서 생명의 존재와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던 반딧불의 모습부터 문도지 오름에서 본 곶자왈 빛 내림, 곶자왈 전망대에서 본 안개 자욱한 우마 급수장, 곶자왈도립공원에서 보이는 눈 내린 한라산의 모습 등 컬러 사진 30점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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