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우(65) 제주도교육의원후보(제주시 동부선거구)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진행 중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선 사업은 실제 업무를 하고 구현되는 학교가 어떤 어려움을 겪고 어떤 것을 요청하고 있는지 직접 들어야 할 것"이라며 "전문지원기관의 업무 지원을 받아 이에 따른 행정 흐름을 점검 수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은 2025년까지 18.5조원을 투입, 40년 이상된 노후 학교 건물 중에서 약 1400여개교(2835동)를 대상으로 증축, 개축 등을 통해 공간혁신, 스마트교실, 그린학교, 학교복합화 등 4가지 정책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면서 "제주도 교육청 역시 2022년 87억 여 원의 예산을 들여 제주여상, 삼양초 외 4개 학교가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강 후보는 "타시도의 경우 선정 단계부터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고 진행하지 않아 학생, 학부모의 반발이 심한 만큼 이런 문제에 대한 평가 없이 미래학교에 그대로 적용하면 지속적으로 문제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며 "그린스마트미래학교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지역과 단위학교 여건 등이 고려된 기본 계획, 학교 현장의 의견수렴, 업무 매뉴얼의 내실화, 사용자 참여 설계는 물론 학교조성 이후 유지관리 계획 등 광범위한 영역에 대한 논의와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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