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양용만(63) 제주도의원 후보(제주시 한림읍 선거구)는 29일 '사람이 우선인 한림읍 구현'을 목표로 한 공약을 발표했다. 양용만 후보는 "20여 년 전만 하더라도 이웃 애월읍과 한림읍은 인구수에서 2만여 명으로 비슷했으나 지난 수년간 애월읍이 대단위 택지 개발 등으로 인해 두 배 가량 증가한 반면 한림읍의 인구수는 정체돼 있다"며 "무엇보다 청년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지역 인재들의 유출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읍 단위 청년기업 육성을 통한 안정적 청년 일자리 창출을 의정활동의 중요한 목표로 삼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또 "조손가정, 이주민, 편부모 가정 등 불우한 환경에 놓인 청소년과 지역 단체의 임원을 1:1 매칭하는 '우리삼춘' 제도 운영으로 한림읍에 따뜻한 온기가 흐르도록 하겠다"며 "현재 시설 면에서 열악한 수준에 머물고 있는 어린이놀이터를 대폭 확충함으로써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변모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양 후보는 이어 "생활기술센터의 상설적 운영으로 농기계와 가전제품 수리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원을 차질 없이 수행하는 한림읍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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