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화재로 소실된 제주시 영평동의 컨테이너 창고 내부의 모습. 제주소방서 제공 제주시 영평동의 한 조립식 컨테이너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컨테이너 3개 동이 소실됐다. 30일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2시46분쯤 제주시 영평동의 컨테이너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분 만에 모두 진화됐다. 불은 창고 인근을 지나던 행인이 컨테이너에서 검은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조립식 컨테이너 18㎡ 2동, 9㎡ 1동 등 총 3개 동과 건축 자재 및 공구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5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컨테이너 외부에 소각로가 확인되는 점 등으로 보아 소각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지만 주변 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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