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안동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6세 이하부 여자 역도 45㎏급 인상에서 49㎏을 들어올리며 금메달을 딴 김민정. 김민정(탐라중 3)이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빛바벨을 들어올렸다. 또 다이빙에서 이예주와 강지호(이상 한라중 2)도 금빛연기를 선보이며 선수단에 금메달을 선물했다. 김민정은 30일 안동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6세 이하부 여자 역도 45㎏급 인상에서 49㎏을 들어올리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용상에서는 59㎏의 기록으로 4위에 오르며 합계 108㎏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49㎏급에 출전한 김태희(노형중 1)도 용상에서 62㎏을 들어올리며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스프링보오드1m에서 이예주가 금메달을 따냈다. 이예주는 대회첫날과 둘쨋날 스프링보오드3m와 플랫폼다이빙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낸 뒤 마침내 금메달을 목에 걸고야 말았다. 강지호는 플렛포옴 다이빙에서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이예주. 4년 만에 동반우승을 기대했던 13세 이하부 축구는 희비가 엇갈렸다. 여자부는 결승전에 진출한 반면 남자부는 아쉽게 패하며 준결승전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날 구미낙동강체육공원 2구장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 제주선발은 서울 우이초를 맞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하며 31일 포항상대초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포항상대초는 준결승전에서 광양중앙초를 7-0으로 물리친 강팀이어서 제주선발 입장에선 힘든 싸움이 될 전망이다. 30일 구미낙동강체육공원2구장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3세이하부 여자축구 준결승전에서 제주선발의 홍연우(노형초 6)가 승부차기에서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같은시간 1구장에서 벌어진 남자부의 경기에서 제주서초는 전북현대U12팀에 1-5로 패하며 물러서야 했다. 경기시작과 함께 실수로 실점을 허용한 뒤 무너지면서 전반에만 4골을 내주며 완패했다.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13세 이하부 남자 배드민턴에선 동광초가 부산 선발팀에 2-3으로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8강전에서 대역전극으로 승리했던 13세 이하부 남자농구 제주선발은 경북 상산초에 34-50으로 패하면서 동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펼쳐진 13세 이하 남자부 소프트테니스에 출전한 아라초는 8강전에서 대구선발을 2-0으로 제압한 뒤 준결승전에서는 전북선발에 0-2로 패해 결승전 진출에 실패했다. 레슬링에서 값진 메달이 수확됐다. 한국생명과학고체육관에서 열린 16세이하부 남자 레슬링 그레꼬로만형 51㎏급에서 임수현(제주서중 3)이 메달을 따냈다. 이에 따라 제주선수단은 이날까지 금 8, 은 9, 동 11개 등 28개를 획득했다. 선수단은 대회 마지막날 여자 13세 이하부 축구 결승전을 포함 골프 등에서 추가 메달 사냥에 나선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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